조선왕조 사직단, 조영철학 고찰
[조선왕조 사직단, 조영철학 고찰]
백성은 땅이 없으면 서 있을 수 없고, 곡식이 없으면 먹고 살 수 없으므로 제단을 만들어 사(社)와 직(稷)에 제사 지내고, 땅은 워낙 광대하므로 일일이 다 경배할 수 없어 단을 쌓아 제사 지낸다 하였다. 땅은 오행적 공간구조로 구축되었다 하였다. 오행적 공간구조란, 중심과 사방을 말하며, 중심과 사방은 동서남북과 중앙을 말한다.
또한 각 방위는 방위를 상징하는 고유한 색상이 지정되어 있다. 이를 일러 오방색이라 한다. 동쪽은 청색, 서쪽은 백색, 남쪽은 적색, 북쪽은 검정색이고, 중앙은 황색이다. 오방색의 흙을오방토라한다. 동쪽은 청토. 서쪽은 백토. 남쪽은 적토. 북쪽은 현토. 중앙은 황토다. 오방토는 나라와 국토를 상징하는 흙이요, 토지신이다. 사직단은 천원지방, 천지인 사상에 근거하여 3층 구조물위에 정사각형으로 구축 되어있으며 내부를 확인해 보면 오방토가 담겨져 있다. 오방토는 한양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의 조선의 땅을 상징한다 하겠다. 그 신성한 오방토를 담고서도 들어내지 못한 이유는 뭘가라고 자문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이유를 찾아가 보면, 그기에는 개국초기에 조선의 정치철학과 리더십이 담겨져 있음을 찾아낼 수 있다.
제후국 표상 - 주권상실 | 제후국 표상 - 주권상실 | 《전략적 리더십》 |
《주권 국가의 사직단의 표상》 |
레토코리언스 상징마크 2016년 10월 29일 레토코리언스 대표강사 하 종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