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란 무엇인가?
〈대동강철교〉
자유(自由)란 무엇인가?
자유(自由)란 무엇인가?
말로는 실감할 수 없는 것이다.
자유(自由)란 무엇인가?
공짜로 그저 주어지는 게 아니다.
자유(自由)란 무엇인가?
목숨을 담보하지 않고는 결코 얻어 낼 수 없는 것이다.
아! 대동강철교(大同江鐵橋)!.
아! 한 많은 대동강!
일제가 태평양전쟁과 2차 대전을 위해 우리 땅에 임의로 건설한 다리가 아니던가! 북한군의 불법남침으로 시작된 6.25 한국전쟁으로 3일에 수도 서울을 빼앗기고 낙동강까지 밀리는 풍전등화의 위기를 당했으나 유엔군의 도움으로 38 선을 돌파하여 압록강까지 진격, 통일을 목전에 두었으나, 아! 수십만 중공군이 인해전술로 한국전쟁에 개입하였다. 1950년 12월 4일 유엔군은 적도 평양을 포기하고 철수하여만 했다. 대동강 북쪽은 전쟁(戰爭)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곳인데도 불구하고, 그곳에 거주하는 북한주민들이 보따리 하나 달랑 메고서 자유(自由)를 찾아 북한을 탈출, 남(南)으로 서울로 피난길로 밀려들었다.
아! 자유(自由)가 무엇인가? 저 파괴된 교량의 난간을 붙잡고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 것이다. 그때가 1950년 12월 12일이다. 아! 자유(自由)는 목숨보다 더 소중한 것임을 알았다. 생사(生死)를 걸고 탈출하는 저 모습, AP사진기자 막스 데스포가 포착, 전 세계(世界)로 타전하였다. 공산주의의 불법남침에 왜, 유엔군이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지를 전 세계에 분명하게 알렸다. 자유(自由)가 목숨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을, 북한(北韓)의 우리 동포가 전 세계(世界)를 향해 절규하고 외쳤던 것이다.
아!, 사진 한 장은 군대(軍隊) 보다 더 강했다. 저- 사진 한 장으로 막스 데스포는 1951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우리는 목숨보다 더 중요한, 자유(自由)를 양산하는 민주주의(民主主義)를 굳건히 지키고, 나라를 튼튼하게 만들어 가야 한다.
▶ 여기 노래 가사 하나를 적어 봅니다.
특별히 실향민과 6.25 전쟁을 경험했거나 동시대를 살았던 모든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이인호작사. 한복남 작곡. 손인호 노래
한 많은 대동강
한 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 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네모양이 그립구나
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 만날 그때까지
아----소식을 물어본다.
한 많은 대-- 동강아
이 노래는 가사 많으로도 노래가 가능하리 만큼 가사 속에 음정과 박자가 있는 듯합니다.
모두 한 번씩 불러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
2017년 10월 23일
레토코리언스
대표강사 하 종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