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필, 초안
내가 만난 산
레토코리언스
2012. 10. 25. 21:47
내가 만난 산
오늘은,
성북구 정릉쪽에서 북악 스카이웨이 산길을 따라 종로구 안국동 쪽으로 종단했다.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늘상 새로운 세상에 감동한다.
보는것 많큼 감동하고 그 깊이를 알수있다.
북악스카이웨이를 중심으로
산림은 우거지고 풍치가 날 압도한다.
내가 마치 조선시대 만큼이나 깊은곳으로 들어 온것 같다.
서울의 주산과 외현무 북한산을 아우르며 하늘길은 위풍 당당하였다.
나는 가을산에 뛰다니는 한마리 토끼나 다람쥐 한마리
마냥 즐거운 마음으로 걷고 또 걸었다.
두시간 쯤 걸었을 때 땀이 주루룩 주루룩 나기 시작했다.
땀이 흐르는 만큼 산행의 맛을 느끼며 즐거움으로 가득찼다.
하산도 재미가 있었다.
산에서 바라보는 저녁무렵 서울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산은 터전을 만든다 했다.
사람들로 붐비는 서울은 내가봐온 어떤 풍치보다도 더 아름다웠다.
안국역에 도착했을 때는 벌써 날이 어두어 졌다.
2012년 10월 25일
레토코리언스
하 종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