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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전략 KOREA !

레토코리언스 2012. 12. 8. 09:10

 

 

 

대문전략 KOREA !

 

엣날부터 우리 한국인은 대문 관리에 남다른 정성을 기우려왔다.

그 기조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집안의 내부 사정이 좀 궁핍해도 대문 하나는 좀 과대 포장해서라도 집안의 상징으로 삼았다.

대문은 그집 주인장의 자존심으로 자리매김 되어 왔고 뭇 사람들은 그 대문의 위세에 굴종당하여 왔던것도 사실이다.

조선의 도읍지 한양의 4대문과 경복궁의 대문 광화문이 늘 역사의 증인으로 면면이 이어  온것은 대문의 중요성을 입증한다 하겠다.

대문은 단지 하드웨어가 아니다. 그 대문을 통해서 역사가 이루어진다.

그래서 대문은 한 가정, 한 나라의 자존심이고 상징이다.

우리 나라의 모던 인프라는 대문을 중심으로 연결되고 관리된다.

21세기 한국인의 자존심은 무었이며 대문은 또 어디에 있어며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가 ?

나의 견해로는 문화가 한국인의 대문이다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문화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키며 오천년 이상 그 맥을 같이 해 왔다.

얼마전 아리랑이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제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웃나라 중국이 아라랑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을 듣고

우리나라가 무형의 요소로 동북아와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는 반증을 확인했다.

일일이 그 사례를 들지 않겠다.

우리나라가 가난을 떨치고 불과 5-60년 지나서 고도성장의 경제 기반위에서 면면이 이어온 문화와 지식 기반이 살아나면서

세계속에 우뚝서게 되는 것은 가난한 선비의 자존심과 대문 전략의 도도한 정신이 계승 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인과 대문, 대문과 한국인 !

지금 당신의 대문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습니가 ?

다소 어렵고 힘들어도 당신의 대문을 잘 관리해야한다.

대문은 당신의 자존심이며 당신의 상징이다.

21세기를 사는 요즘 자존심과 상징성이 없으면 존재 가치도 없다.

잘 관리된 당신의 대문은 당신의 미래에 자산이다.

 

 

2012년 12월8일

레토코리언스

히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