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필, 초안
함박눈의 약속
레토코리언스
2012. 12. 21. 16:25
함박눈의 약속
한바탕 소용돌이가 지나고
천지사방에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
열기를 식히고
냉정한 모습으로
내가 한 말 다듬어 보자.
함박눈처럼
포근한 마음으로
사랑과 그 열정으로 의지를 실행해 보자.
우리의 희망과 바램을 담고서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
뜨거웟던 12월의 함성을 뒤로하고
광장에는 함박눈이 내린다.
이제 열기를 식히고
숨을 고루며
차분한 일상으로 돌아가자.
엄마처럼,어머니처럼 평온하고 포근한 마음으로
자식을 생각하고 형제를 생각하고,
그리고 친구를 생각하고 이웃을 생각하자.
하늘에서 하얀 함박눈을 펑펑 내려 보낸다.
계사년 2013년에는 여러분의 가정위에 좋은 일들이 많이 있기를 바라며...
함박눈이 주는 복을 많이 받으시기 바람니다.
2012년 12월21일
레토코리언스
하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