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신앙생활

두레마을 노동학교

레토코리언스 2012. 12. 31. 06:35

 

 

두레마을 노동학교

2012-12-31

두레마을에서는 1월 7일(월)에서 12일(토)까지 5박 6일 동안에 노동학교를 연다. 두레마을 노동학교는 글자 그대로 노동을 배우는 학교이다. 노동을 배운다 함은 청년대학생들이 노동정신을 배우고 노동체질을 체득하며 노동의 값어치를 배우는 학교이다.

노동학교의 일정에서 낮 동안에는 중노동을 한다. 요즘 같은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눈 속을 뒹굴며 숲 가꾸기, 밭 개간하기, 건축을 위한 터 닦기 등의 노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밤에는 성경공부와 사상공부, 토론, 연극 등으로 EQ를 높이고 사회성을 기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젊은 시절의 노동체험은 황금같이 값어치가 있다. 젊은이들이 장래에 어떤 분야에서 어떤 길을 가게 되든지 먼저 노동을 소중히 여기고 어떤 시련과 고난도 몸으로 극복하여 나갈 수 있는 체력과 체질을 익혀야 한다. 그런 훈련이 평생을 살아감에 큰 도움이 된다.

예수님께서 이르시기를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하셨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육체노동을 기피한다. 크리스천 젊은이들도 그 점에서는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육체노동을 필요로 하는 일들은 3D업종이라 하여 외국노동자들에게 맡기고는 빈둥빈둥 놀면서 일자리가 없다고들 한다.

이런 풍토를 고치지 않으면 나라에 장래가 없다. 나라의 장래 뿐 아니라 젊은이들 개개인들에게 미래가 없다. 이번에 열리는 두레마을 노동학교에 뜻 있는 젊은이들이 모이기를 기대한다.

문의 및 등록 : 010-3709-5417 (임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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