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필, 초안

겨울나기

레토코리언스 2013. 1. 20. 10:02

 

겨울나기

 

겨울은

추위를 몰고 오기도 하지만,

겨울은 휴게하며

자성하고 노력하며, 설계하며, 

그리고 꿈꾸는 어머니같은 대지(大地)입니다. 

 

겨울은 또,

봄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하고 기다리는 신부(新婦)와도 같습니다.

봄이오면 멋진 신랑은 말타고 신부를 데리려 올 것입니다.

그래서 겨울은 행복한 계절입니다.

 

당신의 빛난는 봄을 위해 겨울을 잘 가꾸고 사랑하십시요.

조용해 보이는 겨울에 웅비의 꿈을 품고 땀흘리며 열심을 다한 친구들은 봄을 기다림니다.

봄은 기다리지 않아도 찾아 오지만,

준비하고 꿈꾸며 노력한 친구들의 봄은 행복(幸福)으로 닥아 옵니다.

 

 

203년 1월20일

레토코리언스

하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