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별
하종일
어느 시인의 외침처럼,
사람은 부모의 자식만이 아닌
저마다 빅뱅이요, 우주다
어느 누구의
구속이나 압박으로
고통 받아서는 안 될 신성한 별
나는 가끔
인생이 무엇인지에 대해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그리고
어느날 문득,
사람들은 지구속에서 빛나는
저마다 이쁜
하나하나의 별이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 맞아
나는 별이야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지구안에 있는 작은 별
사람들은 날 “애송이”라고 불러
그래, 난 애송이야
저- 밤하늘에 빛을 발하고 있는 작은 별
은하수 속에 작은별
작아도 작지 않고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오늘도 어제처럼
에너지를 충전하며
지구라는 우주를 빛낼 작은 별
우리는
천지개벽의 빅뱅이요, 우주다
지구에서 저마다 이상理想을 품고 살아가는
빛나는 나- 하나하나의 작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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