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에 깊히 빠져들다 재경안의 4817회 칠순 2차 투어로 충북 제천 충주호에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꾸불꾸불 끝도 없이 긴 호수를 중심에 두고, 버스를 타고 꿈같은 호수를 아슬아슬 돌고 돌아서 또, 배를 타고 저 호수 위를 우정(友情)을 나누며 청춘(靑春)을 싣고 달렸다. 저기 저 멋진 구름다리를 건너서 정자가 있는 저 아담한 산, 그곳도 올라갔다. 충복 제천 충주호, 한번 유혹에 빠지면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곳, 우린 모든것을 포기한채 유혹(誘惑)에 이끌려 인생을 즐겼다. 전날밤 팬션에서 보낸 꿈같은 시간, 마당에 설치한 특설 야간버스 노래방, 팬션 방안에서 26명이 밤새도록 상다리 두들기며 대한민국 왕년의 노래는 우리가 다 불렀다. 우리는 그 밤을 잊을 수가 없다. 총무님은 청구서가 따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