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판

軍人은 언제나 軍人이며 戰鬪員이다.

레토코리언스 2017. 7. 19. 17:29





軍人은 언제나 軍人이며 [戰鬪員]이다.



軍은 국가와 국민을 보위하는 것을 최고 사명으로 수행하는 국가의  조직이다. 軍人은 국방의 최고 의무와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으로 나라를 지키고 싸움에서 적에게 이기는 것이다. 항간에 이제는 군인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위계가 아닌 봉사자로 전환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봐야한다" 고 어떤이가 인터넷에 글을 쓴것을 보고 너무나 황당하여 정신을 가다듬고 나의 소신을 정리해 본다.


손자병법 시계편에 이르기를,

孫子曰 : 兵者, 國之大事, 死生之地, 存亡之道, 不可不察也.


〈직역, 해설하자면〉손자(孫子)가 말하되(曰), 병(兵)은 나라(國)의 대사(大事)이다. 사생(死生)의 지(地)요, 존망(存亡)의 도(道)니 살피지(察) 않으면(不) 안된다(不可). 손자가 말하기를 전쟁은 국가의 중대한 일이다. 국민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이 기로에 서게 되는 것이니 신중히 살피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했다.


위에서 살핀것처럼, 軍은 국가와 국민 그 자체이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軍을 흔들려 해서도 안되며 흔들려

도 안된다. 軍은 엄정한 군기와 명령체계하에서 위계가 확립되어 있어야한다. 軍에서 신분별 위계는 차별이 아니며 일사분란한 명령체계를 유지하는 것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국민을 위한 군대의 주권은 지휘관이나 병사간에 일점의 차이도 없다. 軍은 지휘관을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언제라도 임무가 부여되면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훈련되어 있어야한다. 군대생활을 되돌아 보면 가장 소중한 주권은 병사들이었다. 훈련중인 부대에 기상악화로 급식추진이 어려운 상태에서 온 갖 머리를 짜내서 난관을 극복하고 급식을 추진하여 병사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한끼의 식사를 하는 모습에서 장교의 책무가 무엇이지를 새삼 느꼇던 엣날 생각을 해본다.


작금 우리 대한민국의 주권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본다. 핵실험을하고 각종 미사일로 도발을 일삼고 있는 대한민국의 주적 북한을 눈앞에 두고 우리는 조금도 방심할 수 없다. 지금 우리는 6.25전쟁의 연장선에서 북한군과 치열하게 대치하고 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독자여러분!

작금 , 안보가 위중한 이때에 軍人을 한가로이 봉사자로 매도하고 개념을 바꾸려는 일부 발상의 저의를 나는 국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질타한다.


2017년 7월16일

레토코리언스

대표강사 하 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