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D출품 준비
강변의 봄을 걷다
하늘엔 벚꽃이 만개하고
길섶에는 개나리가
천지 사방에 그대로 늘어졌다
싱글벙글
오가는 길손들 탄성 소리
두물머리 양수리 지나
북한강변 청평땜 가는길에
사방에서 요란하다
뉘가 터지면 나도 터지고
모두가 터진다
벚꽃길
폰 터지는 소리
세상에 미즈보다 더 요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