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밭
뜨거운 유월의 햇볕 아래
녹색의 파란 호수
소리 없이
창문으로 스며든다
보기만 하여도 시리고 아픈
내 눈빛이여
청춘이여!
세상이 그리운가,
호수는 바람에 밀려
춤을 춘다
살랑살랑 녹색의 파란 호수
소리 없이 내게 다가와
알 수 없는 몸짓으로 미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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