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 인문학이다

트로트와 함께 스토리가 있는 시창작교실

레토코리언스 2023. 5. 28. 11:55

인문학 특강,

트로트와 함께 / 토리가 있는 시창작교실

 

인사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개받은/ 하종일 강사 인사드립니다.

 

오늘 제 강의에 스토리 텔링,

인문학 강의 전략으로

민족시인 이육사 광야를 모셔왔습니다

또, 

제가 평소에 애창하는 트로트와 함께

내가 걸어온 인생길

나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제 이야기는

어쩌면 동시대를 살아온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오늘 강의는 

트로트와 함께/ 스토리가 있는 시창작교실이라는

주제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강의에 앞서 창작시 한편 낭송하면서

시작 하겠습니다

 

그때는 몰랐었다

그 여름 그 가을에는 몰랐었다

우리가 청춘,

청춘인

것을

 

이제와 뒤돌아보니 그때 그 시간이

참으로 행복했다

절기가

다시 오가면

그때 그 영광 다시 찿을 수 있을까

 

아, -

엊그제가 까마득한 엣날 이어라!

그때 그 시간이 행복했다

 

파란 새싹들이

돋아나고

꽃들이 피고 지는 우리네 강산을 

친구들과 뛰돌아 다니던

그때가

청춘,

청춘이어라!

 

아, -

그 여름 그 가을에는 몰랐었다

우리가 청춘인 것을..

 

나는 오늘도 스마트폰을 끄내놓고

유튜브 트로트에

깊숙히 빠져들고 있다

 

정주고 내가우네

내 가슴 울리는 사랑과 이별의 노래 이던가

그녀가/ 부른 노래가 내게는 제일 맛이 좋다

, -

첫사랑 고백하던 그 말씀을 잊어셨나요

 

산촌에 비가 내리는 저녁,

혼자서

가슴을 움켜쥐고

나는 그때를 그리워한다. 

 

이쯤해서 제가 정주고 내가우네

한곡 불러야 겠지요,

박수 부탁해요

 

, -

정든님 사랑에 우는 마음 모르시나 모르시나요

무정한 당신이 내마음 아실 때엔

땅을 치며 후회 하련만

어차피 가신다면 이름마저 잊으리

정주고 내가우네

너무나도 사랑 했기에

 

Thank you, Thank you very much ~

오늘 인문학 특강을

함께할 우리는

어쩌면 세대를 초월하여 진정한 삶의 맛을

스스로 누리는 감성의 창조자

제 1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제 말에 동의 하십니까?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강의 주제는

트로트와 함께/ 스토리가 있는 시창작교실입니다.

부제는 제 첫번째 시집 타이틀

지금 여러분은 강의록 표지 사진을 보고 있습니다.

이 곳은 제가 정년 퇴직 후 살고 있는

남양주 수동입니다.

 

은퇴 후에도 열정이 남아 있어

서울로 원거리 출퇴근을 10년 넘게 하였습니다.

가족은 날 안쓰러워 하였지만

제겐 그때가 제 인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 가장 행복한 이유는..

강의록 표지 설명으로

제 강의를 시작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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