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특강,
트로트와 함께 / 스토리가 있는 시창작교실
인사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개받은/ 하종일 강사 인사드립니다.
오늘 제 강의에 스토리 텔링,
인문학 강의 전략으로
민족시인 이육사 광야를 모셔왔습니다
또,
제가 평소에 애창하는 트로트와 함께
내가 걸어온 인생길
나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제 이야기는
어쩌면 동시대를 살아온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오늘 강의는
트로트와 함께/ 스토리가 있는 시창작교실이라는
주제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강의에 앞서 창작시 한편 낭송하면서
시작 하겠습니다
그때는 몰랐었다
그 여름 그 가을에는 몰랐었다
우리가 청춘,
청춘인
것을
이제와 뒤돌아보니 그때 그 시간이
참으로 행복했다
절기가
다시 오가면
그때 그 영광 다시 찿을 수 있을까
아, -
엊그제가 까마득한 엣날 이어라!
그때 그 시간이 행복했다
파란 새싹들이
돋아나고
꽃들이 피고 지는 우리네 강산을
친구들과 뛰돌아 다니던
그때가
청춘,
청춘이어라!
아, -
그 여름 그 가을에는 몰랐었다
우리가 청춘인 것을..
나는 오늘도 스마트폰을 끄내놓고
유튜브 트로트에
깊숙히 빠져들고 있다
정주고 내가우네
내 가슴 울리는 사랑과 이별의 노래 이던가
그녀가/ 부른 노래가 내게는 제일 맛이 좋다
쿵, -
첫사랑 고백하던 그 말씀을 잊어셨나요
산촌에 비가 내리는 저녁,
혼자서
가슴을 움켜쥐고
나는 그때를 그리워한다.
이쯤해서 제가 정주고 내가우네
한곡 불러야 겠지요,
박수 부탁해요
쿵, -
정든님 사랑에 우는 마음 모르시나 모르시나요
무정한 당신이 내마음 아실 때엔
땅을 치며 후회 하련만
어차피 가신다면 이름마저 잊으리
정주고 내가우네
너무나도 사랑 했기에
Thank you, Thank you very much ~
오늘 인문학 특강을
함께할 우리는
어쩌면 세대를 초월하여 진정한 삶의 맛을
스스로 누리는 감성의 창조자
제 1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제 말에 동의 하십니까?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강의 주제는
트로트와 함께/ 스토리가 있는 시창작교실입니다.
부제는 제 첫번째 시집 타이틀
지금 여러분은 강의록 표지 사진을 보고 있습니다.
이 곳은 제가 정년 퇴직 후 살고 있는
남양주 수동입니다.
은퇴 후에도 열정이 남아 있어
서울로 원거리 출퇴근을 10년 넘게 하였습니다.
가족은 날 안쓰러워 하였지만
제겐 그때가 제 인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 가장 행복한 이유는..
강의록 표지 설명으로
제 강의를 시작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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