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강사소개

인문학 특강, 조선왕조에서 종묘사직은 무엇인가 - 4

레토코리언스 2018. 7. 7. 10:59



특강2018]  

 

 인문학 특강 「조선왕조에서 종묘사직은 무엇인가」



   Ⅱ. 본 론


     5. 사직단 조영(春官通考) 


      (1) 사직단 조영철학


■  원위사직, 사社는 토지신이고 稷직은 곡식신이다.

■  단은 도성내 서부 인달발에 있다.

■  (사직단 북향기준) 사단은 동쪽에 직단은 서쪽에 있다.
■  양단은 각방이 2장5척이고 고가 3척이다

     - 이하 제원 생략



                  《식수방색. 도이황토. 사유석주》

         



조선의 사직단 

춘관통고(길례-단제







         6. 조영철학 주요내용

(1) 개요  춘관통고에는 조선왕조 때 조영된 사직단에 대해서 단과 조영물의 제원등을 기록해 놓은 책으로 정조 때 예에서 발행한 《춘관통고》로 길례 중에서 사직단의 단제에 관해서 기술되었다. 내용 중에 제원을 략하고 중요한 내용만을 요약하면, 사직이란 토신과 곡신이다. 단(壇)은 도성내 서부인달방에 있다. (社)는 동쪽에 직(직)은 서쪽에 있다. 단(壇)은 식수방색飾隨方色 도이황토燾以黃土 사유석주 社有石主라고 기록되었다.                     


〈단, 식수방색〉


(2) 식수방색(飾隨方色) - 이를 풀이하면, 단은 오방색에 따라 꾸미다. 부연설명이 더 필요할 것 같다.저 국중심과 사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오방이라고 한다. 오방은 동서남북과 중앙을 오방위라고 한다. 오방위에 따른 색상이 있다. 먼저 방위와 색상을  고찰해 보자. 동쪽은 청색이어서 청토로 꾸미고, 서쪽은 백색이어서 백토로 꾸미고, 남쪽은 적색이어서 적토로 꾸몃고, 북쪽은 검은색 이어서 현토로 꾸몄다 그리고 중앙은 황색이므로 노랑 황토로 꾸몃다. 이것이 그 유명한 오뱅색이요, 오방토다.



〈도이황토〉


(3) 도이황토(燾以黃土) - 이를 풀이하면, 사단의 (오방토로 꾸민 후) 그 위를 황토로 덮었다. 오방토를 깔들어 내지 않고서 황토로 덮었다는 기록은 연구 대상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정리는 되어 있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혀둔다. 조금 언급하자면, 유교나라에서 나라의 사직단에 오방토는 중국의 황제설치 하도록 권위가 엄정하게 부여 되어있다( 그 비밀은 특강시에 공개)



〈사직북향〉


〈사유석주〉


(4) 사유석주(社有石主) - 이를 풀이하면, 사에는 석주가 있다라는 말이다. 석주(石主)는 우리말로 돌다. 사단의 제단 남쪽에 밖혀서 북향하고 있으며 비가오나 눈이오나 주야를 불문하고 왕조가 존재 하는한 자리에서 북쪽 하늘과 교감을 유지하면서 나라의 안녕과 농사의 풍년을 위해서 서리(霜). 이슬(露). (雪).(雨) 등 천기를 받기를 기원하고 있다. 사직단 조형물 중 최고는 석주다(그 이유 특강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