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collection of poems

사랑하는 너를

레토코리언스 2019. 8. 6. 23:21

 

사랑하는 너를 

 

 

갑인년甲寅年 새해 아침

망루望樓에 혼자 올라

무슨 말 어찌할고 고심하노라

 

지난해 수고를 말로 못하고

따뜻한 감정 드러내

손 한 번 내밀지 못하였음이 아쉬웠도다

 

오, -  

사랑하는 나의 戰友

네가 너의 愛人그렇게도 좋아하듯이

내 그대들 아끼며 사랑해 주리라

 

이제 새해도 작년처럼,

총칼 굳게 잡고 훈련에 매진 하자꾸나

그럼 머지않은 날,

사랑하는 너의 님이 너 두 손 꼭 잡고 

마중해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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