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너를
갑인년甲寅年 새해 아침
망루望樓에 혼자 올라
무슨 말 어찌할고 고심하노라
지난해 수고를 말로 못하고
따뜻한 감정 드러내
손 한 번 내밀지 못하였음이 아쉬웠도다
오, -
사랑하는 나의 戰友여
네가 너의 愛人을 그렇게도 좋아하듯이
내 그대들 아끼며 사랑해 주리라
이제 새해도 작년처럼,
총칼 굳게 잡고 훈련에 매진 하자꾸나
그럼 머지않은 날,
사랑하는 너의 님이 너 두 손 꼭 잡고
널 마중해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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