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시간을 만든다
오늘도 나는 새벽에 시간(時間)을
만든다
3月 첫날,
세상이 잠든 새벽
텅텅 비어있는 나의 방에서
詩 한수 창작하고
맛있게 퇴고(推敲)하는 중이다
오늘은 10시쯤 브런치를 하고선
축령산으로 워킹 예정이다
두시쯤 돌아와 쉬었다가
다시 또,
수동 구운천을 산책할 것이다
지난주에 병원에 갔더니
혈압이 쑥 내려갔다
좌우로 처진
아랫배가 위로 쑥 댕겨 붙었다
참으로 신통하구나,
퇴고가 마무리되고
한편의 시가 완성되었다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노트북을 닫고선 양손을 치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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