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집 6065
나는 내글을 쓰고 있다.
눈치는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다.
맛나는 음식, 좋은 차 좋은 옷은. 내게서 저만치 있다.
나는 내 글을 쓰고 있다.
사치는 내게서 멀리 있다.
돈도 명예도 자랑도 가치도 그냥 내게서 멀리 있다.
세월이 흐른 후에 좀 수치스런 표현들이 군데 군데 발견 될 때
그기서 지난날 참다운 나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내게 최고의 행복이요 삶의 가치다.
나는 그 "오"자를 발견하며
그때의 참다운 날 기억하고 철없이 뛰놀던 아름다운 것을 생각한다.
나는 자랑 하고싶다.
지난날 못난 내 흔적들을 ...
그래서 아마추어 솜씨를 뽐내며 글을 쓰고 있다.
나는 내 글을 쓰고있다.
언젠가 오늘 쯤,
또 다른 어슬픈 나를 만나기 위해서...
오늘도 내 글을 쓰는 중 이다.
나의 고집은 60과 65 사이에 서 있다.
나는 내길 내인생을 말하며,
내 글을 쓰고 있다.
나의 길, My Way .
..
2012년 5월 31일
레토코리언스
올데이 하 종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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