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필, 초안

나의 고집 6065

레토코리언스 2012. 5. 31. 09:44

 

나의 고집 6065

 나는 내글을 쓰고 있다.

눈치는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다.

맛나는 음식, 좋은 차 좋은 옷은. 내게서 저만치 있다.

 

나는 내 글을 쓰고 있다.

사치는 내게서 멀리 있다.

돈도 명예도 자랑도 가치도 그냥 내게서 멀리 있다.

 

세월이 흐른 후에 좀 수치스런 표현들이 군데 군데 발견 될 때  

그기서 지난날 참다운 나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내게 최고의 행복이요 삶의 가치다.

나는 그 "오"자를 발견하며

그때의 참다운  날 기억하고 철없이 뛰놀던 아름다운 것을 생각한다.

 

나는 자랑 하고싶다.

지난날 못난 내 흔적들을 ...

그래서 아마추어 솜씨를 뽐내며 글을 쓰고 있다.

 

나는 내 글을 쓰고있다.

언젠가 오늘 쯤,

또 다른 어슬픈 나를 만나기 위해서...

오늘도 내 글을 쓰는 중 이다.

 

나의 고집은 60과 65 사이에 서 있다. 

나는 내길 내인생을 말하며,

내 글을 쓰고 있다.

 

나의 길,  My Way .

..

2012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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