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필, 초안

차라리 시 한편을 쓰보자.

레토코리언스 2012. 10. 19. 06:35

 

 

차라리 시 한편을 쓰보자.

 

현실을 도피하려 함이 아니다.

한계를 극복하자는 나만의 방식이다.

자유로움 이다. 

가는곳이 어디든,  

어디서 시작해서 어디로 가도 좋다.

가고 싶은대로 가자.

 

가을 다음에 겨울이 온다는 공식은 싫다.

봄 다음에 봄이면 또 어떠냐 !

내가 100미터를 가려해도 자유로움은 없다.

그래서 나는 자유롭고 싶다.

 

아 ! 자유는 자유롭지 못하구나.

무슨 제약이 이리도 많탄 말인가 !

차라리 시 한편을 그냥 쓰보자.

 

 

2012년 10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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