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

 

제1부 : 백령도 자연탐방

 

▶ 1박 2일 일정(5월 10∼11)으로 백령도를 잘 다녀왔습니다.

바다 뚝을 막아 땅이 늘어나 백령도는 섬 크기가 14위에서 8위로 도약했다고 합니다.

도로의 왼쪽 간척지와 담수호 그 현장의 옆을 찍었습니다.

 

▶ 천년기념물 제391호, 사곶 천연비행장이 있는 곳입니다.

저 자연의 백사장위로 전투기가 이착륙했다고 하니 놀랬습니다.

지금도 유사시에 대비하여 비행장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여름철 한 달 조금 넘게

해수욕장으로 개방한다고 합니다. 우리 일행 42명을 태운 버스는 저 백사장위를

이상 없이 달렸습니다. 버스 이동으로 전투기 이착륙을 간접 확인하고는 새삼 놀랬습니다.

 

 

 

▶ 백령도의 사방 연안은 대부분 천연 괴암절벽으로 지질학적으로

10억 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저 신비한 비경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절벽을 바라보니 자연과 우주의 신비에

경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요한 곳을 걸어서 현장 답사했고

또 여객선을 타고 명품 구간을 돌아보았습니다.

 

 

 

▶ 웅장한 기상이 드러나 보이는 바위는 두무진의 장군상입니다.

장수 여럿이 모여 전략을 논의하는듯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이와 같은 바위가 여럿이 모여 군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 괴암 절벽을 연하여 해변가 바닥에 깔린 깨끗한 돌들을 본다.

수천 년을 거듭한 후에 모래밭으로 있을 像이 아니든가!

 

            

▶ 인당수를 바라보며 심청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심청각이 북한 쪽 인당수를 향하여 산 정상에 건립되어 있고 앞마당에는

심청의 조각상이 관광객들을 마중하며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 해변을 사색하며 걷는 청춘을 보고 있습니다.

두발과 복장을 보니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아마도 미래에 대한 진지한 삶.........

 

▶ 자연처럼 위대한 우주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이 곧 우주입니다. 백령도 교회 언덕 위에서 바라본 백령도 주민들의 꿈이 있는

삶의 현장, 자연!

 

▶ 목적지 백령도까지 가자면,

내가 사는 남양주시 수동에서 서울까지 약 1시간 반, 서울에서 동인천 경유 연안부두까지

2시간, 인천 연안부두에서 뱃길로 4시간을 달렸습니다. 드디어 대한민국 서해의 최북단

백령도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 주민들은 최근에 진행되는 남북한의 평화 무드를 기대는

하면서도 차분하고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역사의 산 증인들처럼, 백령도,

진짜 특별한 계획 없이는 백령도를 구경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에 감내하고

잘 다녀왔습니다. 정말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제2부 : 백령도 안보 견학(다음에 계속)

▶ 백령도 안보견학을 위해 인천여객터미널 연안부두에서 백령도행 여객 선박에  탐승하여 출항하는 모습입니다. 

 

 

 

 

▶ 백령도행 배에 승선, 출항하는 직후부터 안보견학은 자동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천안함이 생각났습니다.

배가 잠수함 등에 서로 충돌되었다면,

쭈그러 들거나 부서지거나 할 일이지 일직선으로 절단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의심이 간다 해도 단서와 흔적이 없다면 결론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 엄청난 사건을 국제적으로 공조 수사 없이 우리나라 단독으로 결론 낼 수도 없습니다.

저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출발부터 복잡해졌습니다.

 

 

▶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일단 외형적으로는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이 합리적 수사 결론이라는 충족을 다 갖추었다고 봅니다.

서해상에서 북한군의 도발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며

그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 1.2차 연평해전. 대청해전. 백령도 포격사건 등의 도발을 종합 고려해 보면 천안함 폭침 사건도 그들의 소행으로

충분하게 의심할 수 있으며  북한이 그동안 끊임없이 서해상에서 도발의 당사자임을 고려해 볼 때 천안함 피폭 사건도

그들의 소행임을 충분하게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기에는 그것이 있습니다.(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