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솔솔 피어나는 나의 유년시절이
그리워라!
벌써
난,
강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성이고 있다
함양이라는 표지판과 버스를 발견하고선
콩닥콩닥 심장이 고동을 친다
금년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꼭 한번 가자!
지금은 누구의 땅인가
수증기 피어나는
강 건너 솔숲에 있는
우리 상추밭, 고추밭에서 일하고 계시는
엄마를 만나자,
엄마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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