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필, 초안

인문학(人文學)이란 무엇인가?

레토코리언스 2015. 9. 18. 11:53

 

 

 

인문학(人文學)이란 무엇인가?

레토, 나도 정의해 본다.

 

인문학

人文學

Humanity

 

1. 인문학이란,

자연과학에 대비되는 학문의 한 분야로서 위상을 갖고있다.

인류, 인간성(인도, 인간의 속성, 인간다움), 인간애(자애, 박애, 인정), 그리스. 라틴의 【고전 문학】이나【 인문학】(철학. 문학)이며,

인간의 언어, 문학, 예술, 역사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자, 인간의 근원문제와 인간의 삶과 사상과 문화를 탐구하고 실행하는  학문이다.

 

(레토생각), 

2. 또한, 인문학은 인간의 감정과 사상과 이상을 움직이는 폭발력을 갖고 있는 활화산이요, 무형의 최고 병기다.

내가 주목하는 인문학이 바로 이것이다. 그냥 역사의 연표를 암기하고 사건의 발생과 원인을 말하고서는 그것을 인문학이라 말할 수 없다. 보이지 않는 그 내면을 파고들어 정말 그기에 내재해 있는 인간의 삶과 사상, 추구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도와 그 사실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 내야한다.  그때사 그것이 세상밖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에너지를 발산하며 태산이라 하더라도 그 준령을 넘어서는 용기를 내기도 하고 무뚝뚝한 인간이라 할지라도 감동을 내며 사람을 사랑하고 봉사하며 자신을 희생하며 큰 그릇으로 변모시킨다. 바로 이러한 것이 인문학의 힘이다.

 

3. 사람을 감동을 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인문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무엇이 사람을 감동받게 하는 것일가?

(1) 학창시절 김소월의 진달래를 암송하며 감동을 받았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의 아품을 감동으로 승화 시키는 시인은 어린시절 내내 우리와 같이했다. 순수를 우리들의 마음속에 키워낸 시인은 이제와 되돌아보니 그게 인문학이었구나 생각한다.

 

(2) 윤동주의 서시序詩는 우리민족이 처한 당시의 상황을 잘 묘사한 절규다. 하늘 우르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서촌의 하숙집을 지나며,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 올라 서울을 바라보며 삼각산을 바라보며 또 북악산과 남산, 관악산을 바라보며 시인의  나라와 민족사랑을 생각해 본다. 이국땅 일제의 땅 감옥에서 젊은 나이에 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몰아 갔는지도 미스트리인체 해방되던 그해 광명을 불과 앞에두고 돌아 가셧다. 그를 일러 우리는 민족저항시인이라 한다. 이 거대한 이름은 그의 시를 통해서 나온 것이다. 인문학은 태산도 무너뜨리는 힘을 갖는다. 나는 그를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에 광복의 기운을 발산시킨 우리민족의 위대한 인문학의 사령관으로 불러본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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