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몰랐었다
그 여름 그 가을에는 몰랐었다
우리가 청춘 청춘인 것을
이제와 뒤돌아보니
그때 그 시간이
행복했다
절기 절기가 다시 오가면
그때 그 영광 다시 찿을 수 있을까
아, -
엊그제가 까마득한 엣날 이어라
그때 그 시간이 행복했다
파란 새싹들이
돋아나고
꽃들이 피고 지는 우리네 강산을
친구들과 뛰 돌아 다니던
그때가
청춘 청춘이어라!
그 여름 그 가을에는 몰랐었다
우리가 청춘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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