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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26대 임금고종(이경)은 누구의 후사인가?

레토코리언스 2012. 11. 3. 06:24

 

 

 

조선의 26대 임금 고종(이경)은 누구의 후사인가?

 

정조임금 사후 조선은

쇠락의 길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순조. 헌종. 철종을 거치면서

왕권은 유명무실하고 안동김씨의 세도정치가 정국을 좌지우지했다.

삼정이 문란 해진지 오래다.

왕권은 없고 신권이 난무했다.

 

궁궐의 최고 어른 조대비와 종친들은 통탄하며 노심초사  때를 기다려 왔을것이다.

철종이 몸져 누워 일어날 기력이 없어 보였다.

세도가 안동김씨 측에서 걸출한 왕가 종친들을 통제하고 제거하는 등 조치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그동안 망나니 짓을하며

안동 김씨 가문에 난초를 그려주며 장안을 떠돌던 이하응(흥선대원군)이

조대비의 안동김씨에 대한 원한을 잘 알고 있는 터라 병약한 철종의 죽음이 다가오자

은밀히 밀서를 보내 둘째아들 재황의 등극을 종용했다.

 

"대비마마!

제 둘째 아들은 나이가 어리니 등극하면 마마께서

국사를 대리하실수 있습니다.

부디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그와 같은 성동격서의 모략을 통해 

흥선군의 야심찬 계획은 결국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안동김씨의 꼭두각시였던  

조선의 임금 철종은 33세로 후사도 없이 1863년 12월 8일 세상을 떠났다.

 

그러자 왕실의 제일 어른인 조대비는

정원용.영의정 김좌근. 좌이정 조두순 등  만조 백관이 모인 자리에서

 

"흥선군 이하응의 둘째아들 재황을

익종(효명세자)의 양자로 삼아 보위에 올리라"

 

 

그리하여1863년 12월12일

재황은 익성군의 관례를 치루고 경으로 개명되어

바로 그 이튿날인 12월13일 창덕궁 인정문에서 즉위식을 치렀다.

 

조선의 26대 임금 고종시대의 서막이 열린 것이었다.(고영수, 이경 고종황제에서 인용) 

이는 이하응의 철저한 생존법칙과 계략에 의해서 실현돤 정치적, 역사적 대 사건이었다.

 

 

2012년 11월 3일

레토코리언스

하 종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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