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사람

봄의 상징 - 철쭉

레토코리언스 2016. 4. 18. 21:18

봄의 상징 - 철 쭉

 

 

봄은 인생의 청춘과 비유한다고들 한다.

나이들어서 봄을 애기하고

꽃을 사랑하고

즐긴다면,

당신은 아직 청춘이다.

 

저 아름다운 꽃들이 사람을 위해서

지금 저 자리에 서 있다고 해도

틀렸다 말할 수 없다.

 

신(神)을 위하는 길이

곧 사람을 위한 길이기 때문이다.

오로지 하늘만 바라보며

모든걸 다 들어내고야마는 기립식물들을 본다.

철쭉도 그 대표적인 식물이요,

하나의 꽃이다.

 

잠시 생각해 본다.

사람에게는 물론 사람이 가장 필요로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자연의 도움이 절대로 필요한 것이다.

 

자연을 달리 말하면,

한 그루 나무요 한 포기의 꽃이다.

사람에게는 나무나 꽃이나 또 풀 한 포기 돌맹이 하나라도
다 똑같은 우리들의 이웃이다.

 

우리들의 이웃인 자연(自然)은 그냥 이웃을 넘어 생명이요 삶이다.

그래서 우리는 나무 한 그루, 꽃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를  

정성껏 가꾸어 가는 것이고 늘 함께하는 것이다.

         

2016년 4월 18일

레토코리언스 레토 하 종 일

 

'자연과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직단의 봄  (0) 2016.04.26
봄의 상징 - 죽단화(겹황매화)  (0) 2016.04.20
자연 앞에서  (0) 2016.04.06
소설(小雪)에 천마산 가을 산행  (0) 2015.11.23
내가 찍은 가을하늘  (0) 201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