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을 만나러 인왕산, 북악산으로 향(向)하다.
종로구는
윤동주가 젊은 나이에 잠시 머물렀던 윤동주, 문학의 산실이다.
인왕산길 북악산로를 따라 고갯마루에 이르면 인왕산과 북악산을 좌우에 두고 서울시를 한번에 내려다 보는
아름다운 언덕이 있다. 그 언덕을 청운공원이라한다.
청운공원의 정상에 민족시인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 있으며 그곳에는 그를 사랑하며 그리워하며 또 그를 추모하는
작은 소품과 문학관이 있다. 작고 예쁜 소품들을 바라 보면서 시인을 생각하는 것은 나에게는 큰 기쁨이었다.
<나리꽃이 여러분을 시인의 언덕으로 초대합니다>
<시인의 언덕을 향해 올라가는 수성동 계곡> 겸재선생이 생각난다.
<북악산로 인왕산 주변에는 여름이 한창입니다>
<시인의 언덕 8부능선쯤에서 바라본 서울>
< 청운공원내에 있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 표지판>>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라는 표지석을 본다>
민족시인 윤동주,
그는 일제의 감옥에서 젊은 나이에 죽었다(옥사)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편으로 몸으로 싸웠다.
그는 일찍 하늘로 갔어도 우리와 함께 영원이 살아 역사한다.
여러분, 각자 애송하는 윤동주 시인이 남긴 명시 한 수 한 수를 암송하며 추모의 마음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언덕 바로 아래에는 윤동주 시인 문학관이 있습니다.
지난달이 개관 1주년 이었답니다. 강연회와 음악회가 있었다니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내요
우리 모두는 시인을 위로하며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인왕산의 나무들은 늘 푸르고 생기가 넘쳐나고 있으며 산에서 내려다 본 수도 서울의 모습은 언제나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序 時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세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것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2013년 8월 8일
레토코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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